Vol.5/ 2019.11.5
"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세요?"
"없는 일 빼고 다 합니다"
회사에서 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하루가 훌쩍 흘러갑니다.
그저 그런 '사원 1' 말고 나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 마음에 스타트업 세계에 발을 들였지만
하루도 수월할 날 없는 이곳을 저는 전쟁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저의 스타트업 전쟁터 생존기를 잠시 엿본다면, 퇴근 후에는 문지기가 아닌 문토의 멤버가 되기도 합니다.
'사적인 브랜드' 모임에서 브랜드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기고 했고,
요즘은 '나 사용 설명서' 모임에서 내 고유한 가치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주말에는 강연을 들으러 가거나 업무 생산성을 높여줄 툴을 공부하고,
잠들기 전에는 내일의 동기부여를 도와줄 유튜브를 봅니다.
즐기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죠. 열심히 놀고, 여행하고, 소비하며 마케터로써 새로운 영감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얼굴 보기 힘들어졌다며 툴툴대는 친구들이 묻습니다.
"그래서, 재미는 있어?"
"재밌지. 시간 가는 줄 몰라."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재미있는 저는,
문토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문화를 알리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24시간이 모자란 일상에 깊은숨을 내쉬기도 하지만, 여정 끝에 한 단계 더 성장할 나를 상상하면 다시 두근거립니다.
지난주에 비해 더 나아진 오늘의 나, 지난달에 비해 성장한 나를 위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욕심을 내 더 부지런히 움직이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늘 잊지 않으려 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열정'입니다.
열정도 강약 조절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채찍을, 때로는 당근을 골고루 주며 '지속 가능한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9.11.5 문화를 만드는 문토 마케터
전민지 드림
# 채찍이 필요할 때,
느긋한 완벽주의자인 저는, 원하는 '나'의 모습을 이루기 위해 수시로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퇴근 후 저처럼 소파와 사랑에 빠져 계시다면 아래 영상을 추천드립니다.
• 한국타잔 (Korean Tarzan)
"인간 개조 프로젝트" 마냥 누워만 있고 싶을 때 '한국 타잔'의 유튜브를 보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한 달 동안 5시에 기상하기, 한 달 동안 매일 30분씩 요가하기, 한 달 동안 계단으로만 오르기 등 한 달 단위로 새로운 챌린지에 도전합니다. 도전 후에는 일상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리뷰를 통해 구독자들로 하여금 열정 DNA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 체인지 그라운드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체인지 그라운드'는 일도, 자기계발도, 힐링도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저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입니다. 그중에서도 '66챌린지'를 가장 좋아합니다. 66일 동안 어떠한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면 우리에게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고 합니다.
혼자 하기 힘든 66챌린지를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해 함께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루 30분 독서, 하루 30분 러닝, 매일 다이어리 쓰기 등 많은 챌린지를 시도했지만 66일을 꽉 채워 본 적은 없네요 ㅎㅎ (함께 실천하실 분 연락 주세요,,)
• EO (태용)
"기업가와 혁신을 다루는 스타트업 미디어 채널"
'태용'은 실리콘밸리로 무작정 떠나 창업가들을 인터뷰 한 '리얼 밸리'를 시작으로
현재는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새로운 실험과 실패를 반복하는 스타트업의 스토리는 늘 신선한 자극을 줍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본 받고 싶은 사람, 스타트업 '다노' 대표 이지수 님과의 인터뷰를 추천드립니다.
# 당근이 필요할 때,
• 플레이스 캠프 제주
"PASSION, LOVE, ART, YOUTH, CHANGE EVERYTHING"
나를 위한 충전이 필요하다면, 제주 '플레이스 캠프'로의 주말 힐링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호텔이 아닌, 캠프를 표방하며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요가, 러닝, 트레킹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할 수도 있고 카페, 펍, 식당, 라이프스타일 편집숍까지 한곳에 모여있어
해가 져도 제주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 아트 전시를 볼 수 있는 '빛의 벙커'까지 택시로 7분, 일출 명소 '광치기 해변'까지 도보 5분 거리라는 꿀팁까지!
• 어반플랜트
합정역에서 느끼는 숲속 힐링
도심 속에서 잠시 힐링이 필요하다면, '어반 플랜트'를 추천합니다. 늦게 출근하는 날이면 이곳에 들러 잠시 광합성을 즐기곤 합니다.
온통 초록 초록 한 식물로 가득 찬 이곳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풀냄새가 나서 마치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문토 라운지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모임 전 시간이 남는다면 꼭 들러보세요!
# 커넥터가 추천하는 모임
• 어쨌든 마케팅
퇴근 후, 비슷한 고민을 가진 마케터들과 신나게 수다 떨고 싶다면 '어쨌든 마케팅' 모임을 추천드립니다.
마케팅이란 참 어렵지만 함께 고민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힌트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업무 중 겪었던 고민을 나누기도,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마케터가 가져야 할 스킬셋,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기부여받기도 할 겁니다. 우리 서비스 광고 모델에 대해 100분 토론을 할 만큼 마케터들의 수다는 즐겁습니다. 꼭 마케터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예비 마케터, 스타트업 종사자, 예비 창업가 등
성장에 목마른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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